AP 통신은 현지시간 29일 세계보건기구(WHO) 회원국 외교관으로부터 보고서 초안을 입수했다며 그 내용을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고서는 코로나19 전파경로로 4가지 시나리오를 담았습니다. <br /> <br />조사팀은 우선 '박쥐에서 다른 동물을 거쳐 인간에게 전파됐다'는 시나리오를 '매우 개연성(likely)이 높다'며 최우선으로 올려놨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'박쥐에서 인간으로 바로 전파'는 "개연성이 있다", '냉동식품을 통해 전파'는 "가능하지만 개연성이 없다"고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함께 '코로나19가 실험실에서 유출됐다'는 시나리오는 "개연성이 매우 낮다"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사팀은 모든 영역에서 추가조사가 필요하다고 제안하면서도 '실험실 유출' 가설은 추가 조사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AP통신이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 거브러여수스 HO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29일 언론브리핑에서 모든 가설이 테이블 위에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로버트 레드필드 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국장은 한 방송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발생 원인으로 "실험실 유출"을 가장 개연성 높게 본다고 밝혀 '실험실 유출 의혹'이 다시 불거졌습니다. <br /> <br />WHO 보고서는 한국시간으로 30일 밤 공식 발표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박상남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ㅣ오훤슬기 <br />자막뉴스 제작ㅣ이 선 에디터 <br /> <br /> <br />#코로나19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1033008584712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